결혼을 약속한 예비 신부 가족을 상대로 7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뜯어내고 결혼식 하루 전 해외로 도주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 사이 결혼을 약속한 여성 B씨의 어머니를 포함해 친인척들에게 다수의 사기 행각을 벌여 6억7516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장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결혼을 미끼로 접근해 가족들을 속였고 기만 방법 또한 다양하다.그로 인해 B씨 친인척 관계가 파탄됐다"며 "피고인은 10회에 걸쳐 각종 증명서와 계약서를 위조해 피해자들에 스스럼없이 행사했다"고 지적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머니S”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