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를 앞두고 "러시아는 '특수군사작전'을 완수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충분한 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무조건 휴전 수용을 압박하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 성과를 도출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어 사용 인구의 장기적 평화와 권리 보호가 러시아 특수군사작전의 핵심 성과가 돼야 한다"며 "항상 이야기하는 그 지역에서 러시아의 국가 안보와 국민 이익을 보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18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러시아가 휴전과 평화협상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을 경우 대러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영국 총리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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