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이 한미동맹 7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워싱턴DC에서 주최한 '한마음 태권도 축제'에는 어린 여자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연령과 인종의 미국인 수백명이 태권도 도복을 입고 모여 하얀 물결을 이뤘다.
행사에 참석한 이동섭 국기원장은 "미국에 태권도 인구가 3천만명 정도로 파악된다"면서 "태권도를 통해서 하나 되는 한마음 축제를 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무척 어려운 상황에서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고 한국과 미국의 친선 우위를 굳건히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2009년에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해 현재 2단인 나빌 알사다위(19)씨는 "태권도를 배우기 전에 난 모범적인 삶을 살지 않았지만, 사범님은 내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보고 나에게 관심을 가졌다"며 "태권도를 배우면서 난 더 어른스럽고, 분별 있고, 침착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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