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신의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한 서유럽 국가'가 이날 치러진 루마니아 대선을 앞두고 보수 성향 여론을 잠재워 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루마니아에선 지난해 11월 대선이 치러졌지만 헌법재판소가 러시아의 선거 개입 의혹을 이유로 선거를 무효로 하고 재선거를 명령했다.
당시 루마니아 정보당국 조사 결과 약 2만5천개의 텔레그램 계정이 투표일 보름 전부터 틱톡에 친러시아 성향 컬린 제오르제스쿠 후보와 관련한 게시물을 폭발적으로 올린 정황이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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