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과 교역 규모가 작은 나라들은 지역 단위로 묶어 한꺼번에 협상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이어 "그리고 우리가 그냥 (관세) 숫자를 제시할 수 있는 더 작은 교역 관계들이 많다.내 느낌은 우리가 지역 협상을 많이 할 것이다.(예를 들어) 이건 중미 지역의 관세율이다.이건 아프리카의 이 부분을 위한 관세율이다.하지만 우리가 지금 당장 집중하는 것은 18개의 중요한 교역 관계다"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을 종합하면 미국이 교역 규모가 가장 큰 18개 국가와는 개별적으로 협상하되 모든 나라와 일일이 협상하기에는 시간과 인력이 너무 많이 드는 만큼 나머지 나라는 개별 국가가 아닌 지역 단위로 관세율을 설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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