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연맹 "가자 유혈사태 종식 위해 국제사회가 압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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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연맹 "가자 유혈사태 종식 위해 국제사회가 압박해야"

아랍연맹(AL)은 17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국제사회가 가자지구 전쟁의 종식에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아랍연맹은 이날 정상회의 후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가자지구의 유혈사태를 종식하고 긴급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한 곳에 차질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금 당장 영구적 휴전이 필요하다"며 "이스라엘이 지상 작전을 확대할 것이라는 소식에 우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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