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아래 상법마을 다랭이논에서 모를 심고 있는 정용국 씨(사진=정효석) 경남 산청 황매산 자락, 그 비경 속에는 묵묵히 시간을 심는 청년 농부가 있다.
차황면 상법마을, 일명 '황매산 아래 차황골'이라 불리는 그곳에서 정용국 씨(49세)는 20년째 고향인 황매산 자락 차황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그가 짓는 쌀은 '메뚜기 쌀'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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