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대선 레이스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65세 정년연장' 공약에 대해 정면반박하고 나섰다.
노년층의 고용안정성과 빈곤 문제도 해결해야 하지만 동시에 젊은층의 재정 부담도 고려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 만큼 정년퇴직 후 재고용하거나, 연공서열을 벗어난 임금체계 개편이 선행된 후에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15일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동 주최한 '초고령사회의 빈곤과 노동: 정책 방향을 묻다' 정책 심포지엄에서 법정 정년연장과 관련해 "(향후) 노인층이 일을 더 많이 해야하는 것은 사실이나 (정치권이) 임금 체계 등 제도를 잘못 디자인할 경우 부작용이 많을 수 있다"며 "그런 경우 거시적으로 훨씬 더 많은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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