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에 만난 불어에 빠져 통역사로…레지옹 도뇌르 감개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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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에 만난 불어에 빠져 통역사로…레지옹 도뇌르 감개무량"

이후 한불 정상회담 통역을 도맡아왔고, 수십년간 두 나라의 문화 교류 사업에 힘쓰면서 지난 15일에는 한국 여성 가운데 처음으로 프랑스 최고 훈장으로 꼽히는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Officier·장교)장을 받았다.

이 말처럼 그는 통역을 넘어 한국과 프랑스 간 문화 교류에도 공을 들여왔다.

최 이사장이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은 것은 2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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