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의 명문 영화학교 졸업식에 초청받아 연설한 뒤 졸업생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영화예술학교(School of Cinematic Arts) 졸업식에 연사로 초청받아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들에게 인생의 조언을 건넸다.
이 부회장은 또 미국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일할 때 그가 여러 젊은 감독들을 조용히 멘토링 해주는 것을 보고 자비심을 배웠다면서 자신이 20여년 전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감독을 처음 만났을 때 "그들의 예술성에 감탄했고, 그들이 위대한 영화감독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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