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각 후보 캠프로부터 받은 전북 공약을 보면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새만금 지역 육성, 광역 교통망 구축, 농생명·미래산업 육성 등이 중복된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대선 후보들이 전북에 관심이 크지 않은 탓인지 새로운 정책이나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지 못하고 있다"며 "전북의 발전 전략과 활로를 고민한 흔적이 공약에 묻어났으면 한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전북도 관계자는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공통으로 언급된 미래산업 육성, SOC 건설 등은 긴 호흡이 필요한 것들"이라며 "오래전부터 언급된 사업이라 식상해 보이겠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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