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통령 선거가 바싹 다가오면서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은 예외 없이 중도층·무당파 공략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지 기반이 확고한 집토끼(핵심 지지층) 외에 산토끼(부동층)를 사로잡아야 승리할 수 있다는 중도 외연 확장 전술은 선거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개념이다.
유권자는 좌우의 중간 지점에 서 있는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서로 다른 정치 프레임을 동시에 지닌 '이중개념 소유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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