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강제추행·사기 혐의 허경영 명예대표 구속…"증거인멸 우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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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강제추행·사기 혐의 허경영 명예대표 구속…"증거인멸 우려"(종합)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수사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구속됐다.

이 중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준강제추행 혐의는 같은 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가 각각 수사하고 있다.

한편, 허 대표 측 법률대리인은 "경기북부경찰청 담당 수사팀에서는 허경영 총재 측의 객관적 증거를 도외시하고 그동안 편파적이고 납득하기 어려운 불법적인 수사를 진행했다"며 "본인들의 불공정, 불법 수사를 덮기 위해서 새롭게 변경된 범죄사실 및 범죄일람표에 대한 소명 기회도 전혀 부여하지 않고 급습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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