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청 지역유세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종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16일 경기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한 집중유세에서 "어떤 정당의 어떤 후보는 자기가 장가 가서 애도 다 있는데 '나 총각이오' 이래 갖고 여배우를 농락"했다고 이 대표를 겨냥한 뒤 "저는 장가 가고 한 번도 총각이라고 말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당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고, 분당에서 청주까지 7번에 걸쳐 유세를 하는 동안 기자들의 질문도 전혀 받지 않았다.경호 속에 현장을 벗어나는 김 후보를 향해 기자들이 "질문을 받아달라"고 소리쳤지만, 김 후보는 쏜살같이 차량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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