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기에 이어 2기 재집권 뒤에도 첫 국외 순방지로 중동을 택했지만, 순방 과정에서 ‘거래 외교’에 집중한 반면 역대 미국 정부가 중시했던 ‘인권’ 문제는 사실상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진=로이터) 15일(현지시간)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서는 통상적으로 미국 대통령이 표현의 자유 등에 있어 문제적인 전력을 가진 권위주의 국가들을 방문할 때보다 인권 문제는 거의 거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수감 중인 살만 알아우다 사우디 종교 지도자의 아들인 압둘라 알아우다는 “그 장면은 너무 고통스러웠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제 아버지를 고문하고 우리 가족의 출국을 금지한 사람(왕세자)과 직접 대화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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