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생산 활동을 확대해 온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는 그동안 이들 보조금에 기반한 손익 구조를 유지해 왔지만, 지원이 종료될 경우 적자 전환은 물론 투자 전략 전반에 대한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AMPC나 IRA 세액공제는 단순한 혜택을 넘어 미국 내 생산 생태계의 구조를 형성하는 제도였다"며 "보조금 종료는 기업의 수익성뿐 아니라 향후 투자 유치, 공급망 전략에 근본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산 배터리의 진입 장벽이 높아질 경우, 미국 내 생산기반을 빠르게 구축해 온 국내 기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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