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을 담당하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형사합의25부)를 둘러싼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을 담당하는 지 부장판사가 지난해 8월 직무 관련자들로부터 여러 차례 고급 룸살롱에서 술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지 부장판사에 대해 "1인당 10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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