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양자 면담에서 한미 양국의 관세 협상 관련 절차와 다음 달 대선을 앞둔 한국의 정치적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본부장은 APEC 통상장관 회의를 계기로 그리어 대표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각국 통상장관들과 릴레이 양자 면담을 가졌다.
이번 APEC 통상장관 회의에서 미 관세에 공동 대응하자는논의가 있었느냐는 질의에는 "공동 대응 노력하자는 논의는 공식적으로 없었지만 일부 국가가 그런 내용을 시사하는 경우는 없지 않았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공동 대응하기 어렵다.국가별로 처한 상황이 사뭇 다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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