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3차례 출전해 두 번이나 결승에 올랐던 만큼 어떤 선수보다 '매치 퀸'에 대한 열망과 자신감이 강한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8승에 메이저 대회에서만 3차례 우승한 이다연은 그동안 두산 매치 플레이에는 5차례 출전했지만, 16강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다연은 "그동안 매치 플레이 방식이 나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매치 플레이를 어떻게 쳐야 하는지 비로소 알게 됐다"면서 "누구를 만나든 내가 원하는 경기를 하고 싶다.상대가 더 잘해서 지는 건 괜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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