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와 직접협상 하마스 "전쟁 종식되면 정부 이양할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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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 직접협상 하마스 "전쟁 종식되면 정부 이양할 준비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하마스 정치국 고위 관료인 바셈 나임은 이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 측에 이번 전쟁이 종식된다면 즉각 정부를 이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재차 밝혔다"고 말했다.

나임은 "가자지구와 주민들은 다른 모든 곳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평화롭고 존엄하게 살 권리가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이러한 평화적 상황에 도달할 수 있는 역량과 의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3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를 순방 중인 가운데 하마스는 지난 12일 생존해 있는 마지막 미국인 인질을 석방하는 등 미국 측에 우호적 제스처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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