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S&P 글로벌 레이팅스(이하 S&P)는 15일 예금보호한도 상향이 "은행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보면서도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이 높은 금리를 통해 예금 유치에 나설 경우 은행과의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은행권 예금이 향후 1∼2년 내에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으로 대거 이동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면서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은 여전히 자산 건전성 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금조달 수요도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1년 만기 정기예금을 기준으로 현재 은행과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 간 금리 차이는 평균 약 30bp(1bp=0.01%포인트) 수준으로, 2020년 약 60bp 대비 크게 축소됐다"며 "이는 예금 고객들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으로 자금을 옮길 만한 유인이 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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