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족이 막대한 이익 챙기는 중동서 "난 아무것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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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족이 막대한 이익 챙기는 중동서 "난 아무것도 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트럼프 일가가 중동에서 챙기고 있는 사업상 이득과 관련해 "나는 그에 대해선 정말로 아무것도 모른다"면서 '이해충돌' 논란을 일축하고 나섰다.

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반대자뿐 아니라 일부 측근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일가 사업에서 손을 떼지 않았으며 두 번째 임기에서도 일가 사업을 홍보하면서 이익을 얻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순방에서 카타르 왕실로부터 4억달러(약 5천억원) 상당의 초고가 항공기를 선물로 받아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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