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남녀공학 반대 점거 농성' 학생들 고소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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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남녀공학 반대 점거 농성' 학생들 고소 취하

동덕여대가 지난해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교내 점거 농성을 벌인 학생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모두 취하했다.

지난해 11월 학교가 공학 전환을 논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덕여대 학생들은 학교를 점거하고 붉은 래커를 칠하며 반대 시위를 벌였다.

학교 측은 피해액이 최대 54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총장 명의로 총학생회장 등 21명을 공동재물손괴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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