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세 휴전’, 韓 석화 영향은…반사이익 기대감 축소

미국과 중국이 ‘관세 전쟁’ 휴전 합의를 시행하면서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관세 유예가 단기적으로는 국내 기업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미국의 대(對)중국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을 낮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이 전날부터 서로에 대한 관세를 유예하면서 145%, 125%에 달했던 상대국에 대한 관세는 각각 30%, 10%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