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동탄 신도시에서 오피스텔 수백 채를 보유하고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대인 부부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A씨 부부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3년 초까지 화성 동탄 지역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오피스텔 268채를 사들인 뒤 피해자 140명으로부터 약 170억원 상당의 임대차 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A씨 부부가 보증금 차액 등을 수수할 수 있게 임대차 계약 전반을 도맡아 처리하는 등 이들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공인중개사 C씨 부부에게는 각각 징역 4년과 징역 7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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