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노인층이 일을 더 많이 해야하는 것은 사실이나 (정치권이) 임금 체계 등 제도를 잘못 디자인할 경우 부작용이 많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총재는 15일 한은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동 주최한 '초고령사회의 빈곤과 노동: 정책 방향을 묻다' 정책 심포지엄 환영사에서 "그런 경우 거시적으로 훨씬 더 많은 부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고령화의 급속화뿐 아니라 빈곤까지 동반하고 있다.이 총재는 "산업화의 초석을 놓고 한강의 기적을 일군 세대가 황혼기에 빈곤으로 고통받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며 공동체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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