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 부회장은 14일 열린 메리츠금융의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보험사들의) 실적 손해율과 예상 손해율 연계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가 발견된다”며 “이번 공시 강화를 통해 확인된 장기 손해율 가정을 검토한 결과, 전체적인 회계적 정합성은 아직 70% 정도에 머문다”고 지적했다.
보험사들의 자본확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 대해 이 수석부원장은 “금융당국 입장에선 금융회사에서 지속적으로 고객의 돈을 관리하며 영업하기 위해선 최소한의 필요한 자본을 갖추는게 요구사항이기 때문에 회사들이 요구되는 자본확충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도감독 해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보험사들의 리스크 관리 실패 부분도 있다”며 “금리는 언제든 변할 수 있는 것이라 보험사들이 미리 대비해 금리 관리를 해나갔어야 하는데, 충분히 금리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금리평가손실 부분이 많이 반영됐을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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