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 '패싱' 당한 이스라엘, 가자지구 맹폭 '분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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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패싱' 당한 이스라엘, 가자지구 맹폭 '분풀이'

핵심 동맹인 미국의 중동 방문에서 소외당한 이스라엘이 14일(현지시간) 가자지구를 맹폭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 공습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80명이 사망했으며, 대부분이 폭격당한 자발리아 지역 주택가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에 휴전을 압박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제외한 채 중동을 방문한 시점에 단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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