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13일 공시보고서에서 "한국 문화의 세계화 트렌드에 발맞춰 K-푸드의 글로벌화, 현지화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유럽 등 해외 식품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만두, 치킨, 가공쌀, K-소스 등 글로벌 대형화가 가능한 제품을 선정해 K-푸드의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비고는 2010년에 CJ제일제당이 처음으로 론칭한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한식 만두를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로 출발한 이후 다양한 한식 간편식 제품으로 확장됐다.
CJ 관계자는 "비비고 만두의 미국 시장 흥행 비결은 철저한 현지화"라며 "국내처럼 간고기가 아닌,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썰어넣은 고기를 만두소로 사용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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