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친원,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사발렌카 꺾고 로마 대회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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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친원,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사발렌카 꺾고 로마 대회 4강행

정친원(8위·중국)이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600만유로)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정친원은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사발렌카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이 대회 단식 준결승 대진은 정친원-고프, 자스민 파올리니(5위·이탈리아)-페이턴 스턴스(42위·미국)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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