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2025년 5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쿠바 한인사회 독립운동의 선구자 임천택(1903∼1985) 지사를 선정했다.
임천택 지사는 멕시코에서 쿠바로 이주한 한인 1세대로, 대한인국민회 쿠바 지방회 조직, 독립운동 자금 모금, 청년 민족 교육 및 언론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앞장선 인물이다.
1930년대부터 10여년간 '신한민보' 쿠바 통신원으로 활동한 그는 쿠바 한인사회의 독립운동 상황을 미국과 한국에 알렸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발행한 '공보' 등의 잡지를 쿠바 한인사회에 배포해 조국 독립을 위한 국제적 연대활동을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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