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가톨릭 성인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도움을 청하는 '성인호칭기도'와 고대 찬가인 '그리스도께서는 승리하신다'(Laudes Regiae)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레오 14세 교황은 추기경들과 함께 대성전 내부에서 성 베드로 광장으로 행진한다.
미사 중 레오 14세 교황은 교황권을 상징하는 팔리움과 '어부의 반지'를 착용하며 온 세계를 향해 교황으로서의 직무 시작을 선포한다.
간소하고 소박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즉위 미사와 교회의 전통과 격식을 중시하는 레오 14세 교황의 즉위 미사를 비교해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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