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비용 내준다는 절친한테 전화한 남편…"현금으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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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비용 내준다는 절친한테 전화한 남편…"현금으로 달라"

십년지기 친구가 출산 선물로 400만 원 상당의 산후조리원 비용을 대신 내주겠다고 했으나, 남편이 직접 친구에게 연락해 현금으로 줄 것을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그런데 남편이 짠돌이 성향이 좀 강하다.많이 아끼는 스타일인 건 알고 결혼했는데, 막상 제 남편이 되고 이런 문제가 터지니까 한 대 쥐어박고 싶다"며 "산후조리원에 대해서 남편의 시선이 곱지 않은 건 알고 있었고, 솔직히 저도 어려서 그냥 바로 퇴원해 산후도우미 2주만 쓰려고 했다"고 말했다.

남편은 그제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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