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밀라노서 첫 환율 협의했다…원화 절상 압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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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밀라노서 첫 환율 협의했다…원화 절상 압박 시작?

한국과 미국 경제 당국이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만나 환율 정책을 협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한국과 미국은 지난달 24일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에서 양국 재무부 간 환율 정책 관련 논의를 별도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매년 환율보고서를 발표하고 미국을 상대로 큰 규모의 무역 흑자를 내고 있는 국가들을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해 압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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