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퀴어영화제 대관을 취소한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를 규탄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는 14일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5회 한국퀴어영화제 대관을 불허한 이화여대 내 독립영화관 '아트하우스 모모' 측을 규탄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학교 측에 반복적으로 제기된 민원과 '이화의 정체성을 위협한다'는 주장이 극장 운영에 압박으로 작용했고, 그 결과 극장은 돌연 대관 합의를 취소했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판단이 아니라 성소수자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배제하려는 노골적인 혐오 언어에 굴복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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