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어렵다면서 해양수산부와 HMM을 이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재명 후보의 어설픈 괴짜 경제학이 대한민국을 흔들어 놓는 것을 국민이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 범어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후보가 산업은행 이전에 미온적이고, 그것이 비판받을 소지가 있자 HMM 이전이라는 다른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해수부 부산 이전 발언에 대해선 "개혁신당은 19개 부처를 13개 부처로 줄여 국민 혈세 낭비를 줄이겠다고 공약했다"면서 "(공약에 따르면) 해수부의 수산 기능은 산업부, 해양 교통기능은 건설교통부로 이관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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