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학교 교사 A씨(30대)는 “스승의 날이라고 해서 특별히 기대하거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날은 아니다”며 “예전엔 학부모가 보내준 케이크를 아이들과 나눴다가 ‘김영란법 위반’이라는 민원이 들어온 적도 있어, 그 뒤로는 선물 자체를 꺼리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스승의 날을 전후해 교사의 선물 수수와 관련해 제기된 민원은 약 3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기교사노동조합이 지난 4월23일부터 5월7일까지 교사 3천4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사 2명 중 1명이 최근 1년 내 교권 침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경기교사노조 관계자는 “교권 추락과 김영란법 관련 민원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면서 이제는 스승의 날조차 교사들에게 부담스러운 날이 되고 있다”며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는 사실상 사라졌고, 학생들도 더 이상 스승의 날을 특별하게 여기지 않는 실정”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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