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은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10월 '영광 원전이 내년까지가 기한이더라도 안전하고, 주민들 동의가 있으면 가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며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에너지 정책에 근본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호 금속노조 두산에너빌리티 지회장은 "SMR 등 신규 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예산 및 규제 해소 등 지원 육성책이 절실하다"며 "노후한 원전은 언젠가는 해체해야 하는데 해체 기술도 기술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며, 원자력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민주당에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노조 관계자는 "허성무 의원 한 사람의 목소리로는 부족하다는 걱정이 있다"며 "또 다시 과거처럼 탈원전 기조로 회귀하지 않겠냐는 우려도 있고, 환경단체 등의 압력도 무시하지 못할 거라는 의견들에 대해 어떤 대책이 있는지 말해달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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