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원/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해 1,42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4.2원 오른 1,420.2원으로 집계됐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난 연휴 환 헤지를 위해 대만 달러와 함께 원화를 사들였던 대만 생명보험사들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타결 이후로 다시 원화를 매도하면서 환율이 올랐다는 얘기가 시장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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