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신세계 '장남' 정용진 혁신·몰입경영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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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신세계 '장남' 정용진 혁신·몰입경영 빛났다

오빠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올 1분기 주력 계열사 이마트(139480)를 통해 불황 속에서도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동생 정유경 ㈜신세계(004170) 회장은 수익 측면에서 아쉬운 성적을 냈다.

그동안 정유경 회장은 안정적인 백화점 사업군으로 실적면에서 정용진 회장을 앞지르는 경우가 많았지만, 남매간 계열분리를 선언한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판도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탄탄한 백화점 사업군을 이끄는 정유경 회장의 ㈜신세계는 실적 방어가 잘 돼 왔던 기업으로, 그간의 추이를 보면 이마트보다 앞서 실적발표를 진행했는데 올해는 달라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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