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금산면과 인근 모악산에 모여있는 5개 종교 성지를 순례하는 '모악산 평화의 길, 수류금산' 프로그램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금산면과 모악산 일대의 금산사(불교), 금산교회(개신교), 수류성당(천주교), 증산법종교 본부(신종교), 동학 원평집강소(민족사상)를 둘러보며 종교 간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고 치유와 성찰의 기회를 갖는 자리다.
정성주 시장은 "5개 종교의 성지가 한 곳에 집중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렵다"며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걷고 공감하면서 평화를 삶 속에서 체험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