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재명, 산은 대신 HMM 부산行 공약...노조 "금시초문" 반발

HMM 노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HMM 노조로부터 HMM의 부산 이전에 대한 노조에게 '정책 약속'을 전달받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14일 HMM 노조 고위 관계자는 "HMM 부산 이전에 대해 이 후보와 논의된 내용이 전혀 없다"며 "본사 이전은 쉽게 결정될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가장 큰 해운회사 HMM을 부산으로 옮겨오도록 하겠다"며 HMM 노조로부터 부산 이전에 동의하는 내용의 정책 약속을 전달 받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