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한때 달걀 크기만 한 우박이 쏟아지면서 일부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14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기상대는 전날 오후 8시에 소셜미디어(SNS)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최대 8급의 강풍과 우박을 동반한 뇌우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보한 데 이어 8시 33분께 천둥·번개와 함께 우박이 베이징 북부 하이뎬 지역을 강타했다고 밝혔다.
일부 주민은 우박으로 인해 자신의 차량 앞 유리가 부서졌다고 호소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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