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땅에 다시 선 최경주 "등이 오싹…올핸 그곳에 안 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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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땅에 다시 선 최경주 "등이 오싹…올핸 그곳에 안 칠 것"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령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탱크' 최경주(54)는 지난해보다 장타력을 끌어올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003년, 2005년,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최경주는 지난해 극적으로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면서 2012년 10월 CJ 인비테이셔널 이후 무려 11년 7개월 만에 KPGA 투어 대회를 제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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