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4일 이번 대선에서 "압도적 승리가 아닌 '반드시 승리'가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대선 결과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결국 아주 박빙의 승부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기자들이 2019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효력을 잃은 낙태죄의 대체 입법 추진에 어떤 입장인지 묻자 "신중하게 국민의 뜻을 살펴보고 사회적 합의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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