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텔에서 정리해고 당하고 싸우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한 허지희 동지는, "동덕여대의 투쟁이 세종호텔의 투쟁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허 동지의 발언으로 세종호텔과 대양학원을 알게 된 나는 동덕여대와 세종호텔이 겹쳐 보이기 시작했다.
월곡동, 청담동, 혜화동에 위치한 3개 캠퍼스의 모든 건물을 점거했던 동덕여대 재학생과 세종호텔을 마주보고 가로폭이 1m도 되지 않는 구조물 위로 올라 고공농성을 시작한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의 투쟁은 이렇게 꼭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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