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중국에 유령회사를 차려놓고서 미국 등 서방 기업을 속여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을 위장취업시키고 있으며, 미국의 보안업체가 이러한 유령회사들을 확인했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지난 1월 16일 북한 IT 노동자를 위한 노트북 등 장비를 북한 인민무력성 53부에 공급한 랴오닝 중국 무역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 IT 노동자들은 미국 기업을 속여 위장 취업한 뒤 높은 수준의 급여를 받아서 북한 미사일 프로그램 자금 조달에 활용해왔고, 포천 500대 기업의 거의 모두가 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악시오스는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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