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22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당의 열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TK)과 울산을 찾아 ‘국민 통합’을 화두로 보수층 표심에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진영 논리를 넘는 통합적 리더십을 강조하며, “좌측이든 우측이든, 빨강이든 파랑이든, 영남이든 호남이든 진영이나 이념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TK 지역이 오랜 기간 특정 정당의 영향력 아래 놓이면서 상대적으로 지역 발전이 정체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수도권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해 정치인들이 경쟁적으로 움직이지만, 이곳에서는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인식이 강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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