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출산 가산점” 논란 김문수, 민주당 선대위 직 사퇴

여성에게 이른바 ‘출산 가산점’을 부여하겠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논란에 책임을 지고 당 중앙선대위 유세본부 부본부장직에서 물러났다.

김문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선대위는 출산 가산점을 공약으로 채택하거나 검토한 바 없다.저의 부족함으로 마치 우리당 대선 공약인 것처럼 비춰지도록 했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후 민주당이 군 가산점제를 도입하려 한다는 논란이 일었고 김문수 의원이 한 유권자의 항의 문제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여성은 출산 가산점과 군 가산점이 있을 것’이라고 답하면서 ‘출산 가산점’ 논란이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