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렇게 공치사 많이 해 주시는 것 보니까 점심값 나보고 내라는 것 같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3일 지음(知音)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찾아 경기도청에 방문했다.
김동연 지사는 “총리를 뵌 게 2017년 탄핵 직후로 상황이 지금과 흡사해 감회가 더 새롭다.나라가 대내외적으로 많이 어려울 때인데 같은 국무위원의 일원으로 우리 총리님과 함께 여러 가지 일들을 했던 생각이 난다”고 김 전 총리와 인연을 소개했다.
김 전 총리는 이어 “오늘 사실은 조심스러웠던 것은 그냥 한 번 고생하셨다고 인사만 드리고 가려고 했는데 실국장님들과 이렇게 간담회까지 한다고 하시길래 저보고 열심히 받아적어서 다음 정부가 출범할 때 경기도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그런 역할을 좀 해달라 이런 것 같다”며 “오늘 여러분들이 귀한 말씀을 주시면 제가 꼼꼼히 메모를 해서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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